주인장 이야기

요즘 개발을 하려는 분들과 이야기하고 느낀 점

초보개발자 분수 2022. 6. 8. 14:28

돈을 많이 준다는 광고가 나오면서 개발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학원들도 많아지고 국비지원도 퀄리티가 좋은 곳도 생겨났다. (경쟁률은 높다.)

부트캠프, 우테코, 우테캠프로, 에프랩, 코드숨, 넥스트스탭 등 한번쯤 해보고 싶은 곳도 많아졌다.

 

그리고 신입분들도 상당한 실력으로 회사를 가게 된다. 제일 큰 영향은 인프런에 있는 영한님의 강의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내가 초반 개발할 때 있었다면 나도 잘하는 개발자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아직도 실력을 어떻게 얻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랬고, 회사만 다니게 되면 회사에서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알 수 없다. 그래서 커뮤니티 활동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국비지원학원은 SI를 위한 교육을 한다. 포트폴리오 하나 만들고 SI에 취업을 시키려고 한다.

취업률이 높으면 뭔가 더 특별한 지원이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6개월동안 서비스 회사에 가기 위해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할까?

학생 혹은 선생님들의 실력이 부족한 것 일까? 

 

대부분 공부를 어떻게 할지 몰라서, 서비스회사들의 자격요건 또는 우대사항을 만족할 자신이 없어서, 이력서 넣어봐야 떨어질 것 같아서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서류를 넣어는다고 해도 코테가 부담스럽다. 그렇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력서를 넣는 건 자유다. 경력을 뽑는 곳에 신입이 지원을 해도 되고 실제 지원해서 붙은 사례도 많다. 만약 떨어져도 더 잘하는 사람이 지원했구나 생각하면 맘 편하다. 그러니 다들 걱정 말고 지원을 해봤으면 좋겠다.

 

몇 개월 이상 공부를하고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진다.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몇 개월 공부를 더 한다고 드라마틱한 실력을 얻긴 힘들고, 실제 지원을 시작 한다면 본인이 생각한 시간보다 +@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서 계속 지원해보고 면접을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깨닿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비전공자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비전공자들은 특히 CS 지식을 얻는데 힘이 들고, 6개월의 학원생활로 2~4년 공부한 전공자들을 상대해야 한다. 그럼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고, 학원 진도만 따라가는게 아니라 예습, 복습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자바의 기본도 잘 모르고 돌아만 가면 되지 않나 생각을 하면서 코드가 개판이 되는 플젝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한 곳을 고치면 다른 곳이 엉망이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꼭 널널한개발자(https://www.youtube.com/channel/UCdGTtaI-ERLjzZNLuBj3X6A) 유튜브 완독을 하고 기본지식을 조금 얻을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추천을 많이 하는 자바 도서는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자바의 신, 이펙티브 자바, 모던 자바 인 액션 등)

또한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코드 리뷰를 요청해보거나 (필요하면 현재 운영하는 오픈톡 링크 공유가능), 인프런, 크몽, 숨고 같은 별도 사이트에서 돈 내고 요청해도 된다. (요즘 돈 안내도 많은 분들이 해준다.) 

 

스프링을 공부한다면 토비의 스프링은 꼭 추천을 하는데 대부분 어렵다고 기피한다. 나도 물론 예전부터 책은 있었으나 어려워서 포기했었는데, 몇 년 전에 읽어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왜 이제야 읽었을까? 지금까지 스프링을 아무것도 모르고 썼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까지 남의 코드를 가져다가 개발만 하는 개발자였다면 지금부터라도 깊이를 아는 것은 어떨까?  혹시 토비의 스프링을 읽었는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인프런의 김영한님 무료 강의를 한번 보고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예습, 복습 느낌으로 같이 보면 더 좋다.  (https://www.inflearn.com/course/스프링-입문-스프링부트)

 

프로젝트를 만들 때 테스트 코드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며 잘 모르겠다면 유스콘의 TDD영상이나, 인프런의 기선님 영상을 추천한다.

(https://www.inflearn.com/course/the-java-application-test) 물론 영한님 영상을 보면 테스트 코드를 만드시긴 한다. 그리고 테스트 코드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싶다면 단위 테스트라는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084175)

 

처음에는 분명 돈이 없어서 공부를 힘들고 좁게 한다면, 취업을 하고 나서 돈을 벌고 있다면, 어느 정도 공부하는데 투자는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nextstep의 TDD는 들어봤으면 좋겠고, 좋다고 하는 책은 사서 여러 번 보면 좋겠다. 강의는 인프런 강의 뿐만 아니라 패캠의 더레드 강의도 찾아서 보면 좋겠다. 근데 마케팅은 개발자가 진짜 싫어할 만한 마케팅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인가 인식이 별로 좋진 않다. 패스트캠퍼스에 있는 이희창님 MSA 관련 강의(https://fastcampus.co.kr/dev_red_lhc)나 이규원님 TDD 강의(https://fastcampus.co.kr/dev_red_ygw)는 들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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