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이야기

2022년 후기

초보개발자 분수 2023. 2. 5. 23:25

21년 11월에 취업하고 나서, 22년에는 새로운 회사에서 1년을 보냈다. 가고 싶은 회사에 들어오면서 SI에서 일하던 방식과 다르게 일을 하게 되었는데 재밌었다. 성능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많은 단축키를 배우고, 설계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재밌게 일을 했다. 물론 페어프로그래밍까진 재미있었지만, 같이 일하던 개발자분들이 나가면서 혼자 일하게 되어(ㅜㅜ) 힘들어졌다.

 

지금까지 업무를 할 때 바쁜 일정속에 일정을 맞추기 위해 돌아가는 코드만 작성을 했다면, 22년에는 유지보수를 위한 코드를 작성했고, 테스트 코드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처음 회사에 와서 코드리뷰를 진행할 때 코드 컨벤션이 없어서, 이 부분을 리뷰에 달아도 될까 하는 게 있었지만 다 달지는 않고, 눈에 보이는 오류만 댓글을 남겼다. 그러다가 점점 다른 분들이 들어오면서 코드 리뷰가 조금 활발해졌고, 이 때 유스콘에서 들은 Pn룰을 팀내 제안했고, 현재 내 생각을 P5로 마음껏 남기고 있다.

(참고: https://github.com/youngjinmo/ReadLater-Archived/issues/93)

 

회사의 업무 중 2년 동안 끝내지 못했 던 업무를 해결했으며, 도메인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6개의 프로젝트를 수정하여 RDB에서 NoSQL로 변경을 하였다. 또한 신입분들의 코드리뷰를 보고 리뷰를 하다가, 따로 페어프로그래밍을 요청하여 개발적인 지식을 전달하려고 했다. 테스트코드는 Mock을 걷어내려고 노력했다. 

 

21년은 지식습득을 위한 1년을 살았다면, 22년은 회사의 적응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줬던 1년 같다.

 

또한 아래와 같은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스터디: 10개월 스터디 진행

도서: 15권 

멘토링: 인프런 멘토링 22명 (https://inf.run/EzWv), OKKY 상담 15명

커뮤니티: 개발독학 오픈톡 100명이상 증가(https://open.kakao.com/o/gDG7oJTd), 유스콘 멘토 진행

 

책을 다 읽은건 아니지만 도서관련해서 구글시트도 정리 중이다. (23년도에는 꼭 다읽고 정리를 해보고 싶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5vjQB5ojqRrni3gncl3t4ULENdYQQes202Qu7ptF8E/edit#gid=0

 

23년도에는 책 최소 15권 읽기, 멘토링 20명 하기, 개발독학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 스터디 진행하기, 토이프로젝트 진행하기가 목표이다.